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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예능소개] 대탈출: 더 스토리-제작진 및 출연자 변화, 시청자 평

by hoyaiskoya 2025. 8. 1.

대탈출 새 시리즈 [대탈출: 더 스토리]가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기다렸던 새 시즌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이전 시리즈와 출연자와 제작진을 포함하여 다양한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걱정을 하시던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1화 방영 이후 생각보다 괜찮다는 반응과 이전 시즌보다 재미가 없다는 평이 갈리고 있는 것 같아, [대탈출: 더 스토리]는 이전 시리즈와 어떤 부분에서 달라졌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탈출 : 더 스토리 포스터 사진

1. [ 대탈출: 더 스토리 ] 제작진 및 출연진의 변화 

공개일 : 2025년 7월 23일 ~8월 27일(11부작 예정)

출연진 :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 고경표, 백현, 여진구 ( 피오, 신동, 김종민이 이번 시즌부터는 출연하지 않음 )

제작진 : 이우형, 양슬기 PD (이전 정종연 PD이 빠지고 신규 PD들이 함께 하게 됨)

 

이번 시즌부터는 기존 시즌과 달리 제작진과 출연진에 있어 많은 변화가 생겼죠. 

특히 대탈출 프로그램의 부모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던 정종연 PD가 CJ enm을 퇴사하고 에즈이즈커밍에 소속되며 이우형 PD가 메인 PD로 이번 시즌을 이끌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우형 PD의 이전작을 같이 알아볼까요?

 

*이우형 PD *

CJ enm 공채 1기 멤버로서, 꽃보다 할배 시리즈, 삼시세끼의 조연출로 시작해 신혼일기로 입봉 하였고 독립 이후에는 현지에서 먹힐까? 시리즈, 백패커, 장사천재 백사장 등의 메인 연출로 작품을 제작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특유의 따뜻하고 인간미 있는 분위기의 작품들에서 주로 활동하며 관찰예능적인 편집 방식으로 각 출연진들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보여주는 역량이 굉장히 뛰어난 연출가로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이번 [대탈출: 더 스토리]에서도 그 편집 역량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면 출연진의 개성과 장점이 드러나는 편집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2. 출연진의 변화 

-이번 시즌부터는 이전 시즌에서 계속해서 함께해 왔던 피오, 신동, 김종민이 빠지게 되며 기존에 구축된 각 출연진의 역할과 책임에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이는 기존에 구축된 캐릭터를 넘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제작진의 의도가 담겨있는 것으로 예측이 되나, 출연진 변화의 과정에서 빠지게 되는 출연진을 배려하지 못한 방식이 질타를 받았습니다. 

-새로이 합류하게 된 백현, 고경표, 여진구 세 사람은 평소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연예인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기에 어떤 행동패턴과 역할을 수행하게 될지 예상되는 바가 없어 걱정과 기대를 모두 받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3. 1-2화 방영 후 시청자 반응

- 기존 정종연 PD의 극 사실주의적 연출에서 뭔가 작위적이라는 느낌이 드는 연출이 도입

특히 타임머신 사용에 있어서도 출연진들이 지금 촬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상황에 놓여 있는 것 같은 기분을 주기 위해 최대한 극 이외의 것들을 접할 수 없도록 조치한 것에 비하여, 이번 시즌의 경우 동일한 타임머신이라는 소재를 사용한 것에 비해 극 이외의 장면에서 타임머신에서 내렸다가 다시 탑승하는 등의 행동을 취하게 함으로써 출연진의 몰입도를 떨어트리게 만든 것 같습니다. 

- 자막과 편집스타일의 변화로 일부 유치해진 것 같다는 평

자막스타일이 이전 시즌과 가장 대비되고 문제로 언급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폰트 사용과 밈 사용에 있어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느낌과 너무 유치하다는 느낌을 주어 보는 내내 불편함을 야기했습니다. 

- 스토리 위주로 흘러가기보단 순서대로 문제를 푸는 것에 집중하여 전체적인 흐름이 자연스럽지 못함\

기존의 시즌은 문제의 난이도나 질보다도 전체적인 스토리와 개연성에 집중하게 만들어 결말이 궁금하게 만들었다면, 이번 시즌의 경우 단일 문제 하나하나를 해결하는 것에 매몰되어 스토리 자체의 탄탄함을 잃은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4. 마무리

사실 기대를 많이 한 작품이기에 아쉬움도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잘 운영해 가던 멤버들을 교체까지 한 것이라면 뭔가 더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생각인가 보다 기대했던 부분이 완전히 깨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 정종연의 연출을 따라가기 위해서라면 들어가는 자본량과 인적, 시간적 투자가 엄청나야 한다는 부분은 동감하지만 제작진의 역량 부족이 너무 여실히 드러나는 회차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아직 시즌 초이기 때문에 이후 회차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알 수 없고 기대감을 완전히 상실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생각도 들지만 너무나 아꼈던 작품이기에 이러한 방향성이 심히 아쉬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후 다른 변화가 포착된다면 더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