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정보
- 개봉일 : 2025.06.27
- 채널 : 넷플릭스
- 장르: 스릴러, 서스펜스, 서바이벌, 게임
- 제작사 : (주) 퍼스트맨스튜디오
- 제작진 : 황동혁(연출, 각본)
- 출연진 : 이정재(성기훈), 이병헌(황인호/프론트맨), 위하준(황준호), 임시완(이명기), 강하늘(강대호), 박규영(강노을), 이진욱(박경석), 박성훈(조현주), 양동근(박용식), 강애심(장금자), 조유리(김준희), 케이트 블란쳇(미국 딱지맨·카메오)
시즌 2에서 반란을 시도하다 실패한 성기훈(이정재)은 깊은 죄책감에 시달리며 스스로를 추스르지 못합니다.
그러나 동료 준희의 죽음과 갓 태어난 신생아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그는 다시 한 번 잔혹한 게임에 뛰어듭니다.
이번 시즌의 키워드는 **‘약자를 지켜라, 인간성을 잃지 마라’**입니다.
게임은 한국을 넘어 미국 로스앤젤레스까지 확장되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케이트 블란쳇이 깜짝 등장해 ‘글로벌 딱지맨’으로 프론트맨 인호(이병헌)와 마주하면서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합니다.
🎥 황동혁 감독의 마지막 메시지
감독은 시즌 3를 ‘오징어 게임의 마지막 이야기’라고 밝히며, “인간이 극한 상황에서 서로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지, 그리고 현실의 게임은 과연 끝날 수 있는지”에 대한 날선 질문을 던졌습니다.
신생아 캐릭터를 통해 ‘약자를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극적으로 표현한 것도 큰 특징입니다.
📈 현재 반응과 평가
✅ 국내 반응
“시즌 1의 신선함과 긴장감에는 못 미치지만 메시지와 배우들의 연기력은 여전히 강렬하다”,
“CGI로 표현된 신생아 장면은 호불호가 갈린다” 등 뜨거운 의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훈의 마지막 선택에 대해 ‘가장 오징어게임다운 결말’이라며 눈시울을 붉힌 팬들도 많았습니다.
✅ 해외 반응
타임(Time)은 “또 한 번의 잔혹한 매력, 무기력함과 희망을 교차시킨다”고 평했고, 콜라이더(Collider)는 “예측불가 전개와 강렬한 연출이 돋보인다”며 호평했습니다.
해외 커뮤니티 Reddit 등에서는 “케이트 블란쳇의 카메오는 신의 한 수였다”는 반응과 함께 결말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 3》는 끝없는 불평등과 인간 존엄성에 대한 무거운 메시지를 마지막까지 날카롭게 던지며 시리즈를 마무리합니다. 하지만 점점 개연성과 캐릭터에 유의미한 서사가 부여되기 보다 억지스러움, 신파적 면모가 강해지며 국내,외에서 양면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인간의 잔혹함을 강조하다 못해 시청자에게 불편한 감정을 야기시키는 이야기의 흐름이 과연 현대 사회에 적절한가라는 개인적인 의문이 드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존의 오징어게임을 즐겨 보셨던 시청자라면 감독의 의도를 찾아 시청해 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