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1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 오리지널 드라마 『나인 퍼즐』은 범죄, 스릴러, 미스터리 장르를 결합한 11부작 작품입니다. 총 제작비 300억 원이 투입된 이 드라마는 공개 직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는 기사를 보자마자 정주행 시작합니다!!! 같이 시작해 볼까요??
1. 기본 정보
- 제목: 나인퍼즐 (Nine Puzzle)
- 장르: 범죄 미스터리 / 심리 스릴러
- 포맷: 드라마 시리즈 (디즈니+ 오리지널)
- 방송 플랫폼: 디즈니 플러스 (Disney+)
- 공개 예정일: 2025년 5월 21일 ~ 6월 4일
- 주요 제작진:
- 연출: 윤종빈
- 출연자: 김다미, 손석구, 김성균, 현봉식 등
2. 주요 줄거리
🔍 “내가 봤던 장면이 진실일까, 환각일까?”
‘나인퍼즐’은 9개의 살인사건과 1명의 기억상실 피해자를 둘러싼 심리 추리극입니다.
10년 전 주인공 김이나(김다미)는 이미 주검이 되어버린 삼촌의 죽음에 유일한 목격자이자 당시의 기억을 잃은 용의자 입니다.
이후 현직 프로파일러로서 기억을 잃은 채 살아가던 중 자신을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김한샘(손석구)과 과거의 사건과 연결되는 연쇄 살인의 현장을 파해치며 진실에 접근해 갑니다.
사건 현장마다 등장하는 의문의 퍼즐조각과 기억을 통해 퍼즐을 맞춰가는 그들 앞에 어떤 일이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3. 특징 및 기대 포인트
1. ‘심리 추적극’의 진수
『나인 퍼즐』은 단순한 범죄 해결이 아닌, 인간 내면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심리 스릴러입니다.
등장인물 각각의 트라우마, 기억, 거짓이 퍼즐처럼 얽혀 있어, 시청자는 단서를 조합하며 심리 게임에 참여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개인의 기억 또는 살인사건이 하나의 퍼즐조각이 되며 이 퍼즐이 완성되는 순간 범죄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을까 긴장하게 하는 면모가 있습니다.
2. 기억상실+용의자+프로파일러 = 긴장감 MAX
기억을 잃은 프로파일러가 용의자로 지목되는 설정은 그 자체로 흥미롭습니다.
기억상실이라는 많은 추리, 스릴러에서 사용하는 소재에 프로파일링을 추가함으로서 긴장감을 가중시킵니다.
특히 과거와 현재의 사건이 교차하며 서서히 퍼즐이 맞춰지는 전개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서스펜스 장르의 정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김다미 X 손석구의 연기 시너지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다미와 손석구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두 배우의 심리전 연기는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볼거리입니다. 절제된 감정 표현 속에 숨겨진 갈등과 진실을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특히 두 배우 모두 자연스러운 연기력이 가장 큰 강점이기에 자연스러운 연기력이 시청자로 하여금 현장감을 높여줍니다.
4. 단 11부작, 몰아보기에도 최적화
최근 많은 작품들이 짧은 호흡과 순식간에 진행되는 진행감을 위해 짧은 화에 완결까지 이어지는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나인 퍼즐』역시 길지 않은 분량 덕분에 느슨함 없이 빠르게 전개됩니다.
이에 한 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중독성 있는 구성이 강점입니다. 추리 마니아뿐 아니라 스릴러 입문자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깔끔한 구성과 억지스럽지 않은 연출력이 돋보입니다.
5. 비주얼과 사운드의 완성도
윤종빈 감독 특유의 차갑고 세련된 연출, 그리고 어두운 톤의 색감과 음향 효과는 드라마의 긴장감을 극대화합니다. 단서 하나하나를 따라가다 보면 눈과 귀가 모두 집중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 윤종빈 감독에 관해서는 다음 글에서 계속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